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 조가 노르웨이 인터내셔널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10일 노르웨이 산네피오르 졸탄할렌에서 열린 2018 노르웨이 인터내셔널대회 남자복식 8강과 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07위인 최솔규·서승재 조는 8강에서 랭킹 1337위인 에릭 안게르발(스웨덴)·미첼 메이나르드(영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7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4로 마무리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준결에서도 랭킹 577위인 마티아스 몰드 바스크자에르·엔드레스 손더가르드(덴마크) 조를 맞아 첫 게임을 19: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9로 따내고, 세 번째 게임도 21:10으로 마무리하며 2-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11일 랭킹 187위인 매드스 에밀 크리스텐센·크리스토퍼 누드센(덴마크) 조와 결승에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