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가 중국마스터즈에서 결승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10일 중국 푸저우 하이시아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푸저우 중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여자복식 준결에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9위인 이소희·신승찬 조는 랭킹 2위인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최종 라운드에 올랐다.
첫 게임은 초반에 근소하게 뒤지며 추격하던 이소희·신승찬 조가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2:10으로 역전해 앞서기 시작했다.
근소하게 앞서던 이소희·신승찬 조가 18:16에서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6으로 먼저 웃었다.
두 번째 게임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후반에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쉽게 마무리했다.
9:8로 앞선 상황에서 이소희·신승찬 조가 4점을 먼저 달아나더니, 2점 내주고는 7점을 순식간에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결국 21:12로 마무리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11일 준결에서 채유정(삼성전기)·김소영(인천국제공항) 조를 이기고 올라온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와 결승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