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보성군수기 및 소설태백산맥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3, 4일 이틀에 걸쳐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 및 보조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986팀(남복 491팀, 여복 370팀, 혼복 125팀), 18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했다.
3일 오후 3시에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황주홍 국회의원, 임영수·이동현 전라남도의원, 신경균 보성군의회 의장, 김경열·임용민·김재철·정광식·강복수·한기섭·김경미 보성군 의원, 최광주 보성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대회를 위해 보성군을 찾은 전라남도 22개 시군 선수들을 환영하며 "한 명의 선수도 부상 없이 후회 없는 멋진 경기를 펼쳐달라"고 말했다.
김영섭 전라남도 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 개최를 위해 수고한 노희영 보성군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동호인들을 표창했다.
노희영 보성군배드민턴연하회장은 참석한 내외빈과 출전 선수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상대의 선전에도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보성군체육회와 보성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보성군과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미라셀코리아에서 협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