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비전클럽이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을 제패했다.
전주시 비전클럽은 지난 3, 4일 이틀 동안 전라북도 남원시 춘향골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전북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배드민턴대회 정상에 올랐다.
비전클럽은 결승에서 전주시 하나클럽을 꺾고 2018 전북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최고봉에 올랐다.
하나클럽이 2위, 고창군의 고창클럽과 익산시의 초아클럽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전북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은 14개 시군에서 지난 4월부터 각 지역별로 예선 리그를 치러 상위 팀이 시군을 대표해 최종 예선 라운드에 진출한다.
최종 예선 라운드에 오른 34개 클럽이 10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인 후 각 조 1위 클럽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10개 클럽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벌여 최종 우승 클럽이 탄생하는데 올해 주인공은 바로 비전클럽이었다.
비전클럽은 2009년 2월에 창립한 클럽으로 올해로 딱 10주년을 맞아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창클럽은 군 단위의 클럽임에도 2012년에는 준우승, 2016년과 올해 3위에 입상했는데 26년 전통을 자랑하는 클럽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 대회는 단체전(남복 40대, 여복 20-30대, 남복 30대, 여복 40대, 최강 남복, 95세 혼복, 50대 남복)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