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오픈배드민턴, 남복 김재환·박경훈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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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재환, 유니버시아드대회 자료
사진 김재환, 유니버시아드대회 자료

배드민턴 남자복식 김재환(원광대)·박경훈(한국체대) 조가  마카오오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올랐다.

김재환·박경훈 조는 31일 마카오 탭식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8 마카오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따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401위인 김재환·박경훈 조는 랭킹 89위인 리팡치·리팡젠(대만) 조를 2-0으로 꺾었다.

첫 번째 게임은 김재환·박경훈 조가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 당했지만, 마지막에 힘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김재환·박경훈 조는 4점 차까지 앞섰지만,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9:9 동점을 허용하더니 다시 3점을 내주는 등 12:14로 끌려갔다.

하지만 김재환·박경훈 조가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막판에 힘을 발휘하더니 21:15로 첫 번째 게임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김재환·박경훈 조가 내내 앞서긴 했지만 1, 2점 차의 리드여서 쉽사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14:14 동점을 허용한 상황에서 김재환·박경훈 조가 4점을 달아나며 한숨 돌리더나, 다시 3점을 따내며 마무리해 21:16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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