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오픈배드민턴, 남복 이용대·김기정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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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웨이브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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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가  마카오오픈배드민턴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31일 마카오 탭식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8 마카오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따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13위인 이용대·김기정 조는 랭킹 144위인 호와이룬·막히춘(홍콩) 조를 2-0으 따돌렸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첫 번째 게임 초반에는 팽팽하게 진행하며 11:9로 앞섰지만 후반 초반에 3점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용대·김기정 조가 상대의 범실을 틈타고, 또 전위를 장악해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8:16으로 재연전에 성공하면서 상대의 범실이 더 잦아져 첫 번째 게임을 21:17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이용대·김기정 조가 앞서기는 했지만 범실 때문에 멀리 달아나지 못했다. 

중반 한때 이용대·김기정 조가 4점 차까지 앞섰지만 실수와 상대가 드라이브 싸움 보다는 클리어로 올려주면서 전술의 변화를 보여 5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16:18로 뒤진 이용대·김기정 조는 상대의 변화된 전술을 받아들여 강하게 밀어 붙였고, 리시브가 흔들린 상대를 집중 공략해 5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8로 두 번째 게임도 따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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