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오픈배드민턴, 남복 김사랑 2년만의 복귀 무대 승리로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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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사진 테크니스트
김사랑, 사진 테크니스트

김사랑(밀양시청)이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년만에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사랑·탄분헝(말레이시아) 조는 30일 마카오 탭식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8 마카오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복식 예선에서 승리를 거두고 본선인 32강에 올랐다.

김사랑·탄분헝 조는 창은치아·첸신유안(대만) 조를 2-1로 누르고 함께 호흡을 맞춘 첫 경기를 마쳤다.

김사랑·탄분헝 조는 첫 게임은 중반에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2:8로 전세를 뒤집더니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더 벌렸다.

마지막에도 김사랑·탄분헝 조가 4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2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역전을 허용한 김사랑·탄분헝 조가 잘 따라붙었지만 12:12에서 6점을 실점하면서 위기에 몰려 16:21로 내주고 말았다.

세 번째 게임은 김사랑·탄분헝 조가 줄곧 앞섰지만 멀리 달아나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18:15로 앞섰던 김사랑·탄분헝 조가 3점을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3점을 먼저 따내며 21:18로 마무리하고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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