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라남도지사기 배드민턴축제가 지난 27, 28일 이틀간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 외 7개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1293팀(남복 685팀, 여복 412팀, 혼복 196팀), 2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27일 오후 3시에 우슬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전라남도 및 해남군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 임원 및 22개 시군 회장단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김영섭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를 개최한 류현 해남군배드민턴협회장 및 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배드민턴 발전과 대회 개최를 수고한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목포시협회에서 차지했다. 시부 1위는 여수시협회, 2위는 순천시협회가 올랐다.
군1부에서는 완도군협회가 1위, 화순군협회가 2위, 무안군협회가 3위를 차지했고, 군2부에서는 강진군협회가 1위, 장흥군협회가 2위, 영암군협회가 3위에 올랐다. 우수협회는 해남군협회, 모범협회는 나주시협회가 선정됐다.
김영섭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전라남도 배드민턴은 통합 이후 전국에서나 전 종목에서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에서 10년만의 금메달 획득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단체전과 종합우승의 쾌거 또한 이뤄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우리 전남 배드민턴 가족의 열정과 성원의 결과이다. 이 기세를 모아 이번 대회에서도 동호인 상호간에 우의증진뿐 아니라 시군 협회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와 해남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전라남도, 해남군, 전라남도체육회, 해남군체육회,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후원, 빅터에서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