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이후 9개월 만에 메달 획득

프랑스오픈배드민턴, 여복 이소희·신승찬 동메달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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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소희신승찬, KBM뉴스 DB
사진 이소희·신승찬, KBM뉴스 DB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간판인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가 프랑스오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요넥스 프랑스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여자복식 준결에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8위인 이소희·신승찬 조는 준결에서 랭킹 11위인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에 1-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첫 게임은 초반에 접전을 벌였지만 중반에 3점씩 2번 따내며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했다. 17:15로 앞선 상황에서 이소희·신승찬 조가 4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5로 첫 번째 게임을 따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두 번째 게임 초반에는 연속 득점으로 우위를 지켰지만, 후반에는 3점, 4점을 연달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해 15:21로 패하고 말았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세 번째 게임도 초반에는 5점 차까지 앞섰지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면서 12:12 동점을 허용하더니, 14:14에서 한꺼번에 6점을 내주며 결국 15:21로 내주고 말았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그동안 부상으로 많은 대회 출전을 못했지만, 이번 동메달로 그동안의 부상에서 탈출했음은 물론 부진에서도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지난 1월에 열린 인도네시아 마스터즈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9개월 만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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