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클럽이 제26회 은평구배드민턴협회장기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응암클럽은 지난 20, 21일 은평구 구민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은평구배드민턴협회장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1팀이 출전한 응암클럽은 6400점을 획득하며 23개 클럽의 정상에 우뚝섰다. 50팀이 출전한 세명클럽은 5000점으로 2위, 34팀이 출전한 한울클럽이 4950점으로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세명클럽은 입상 성적에서는 1200점으로 1850점을 따낸 한울클럽에 뒤졌는데, 승점에서 3800점을 기록하며 3100점을 따낸 한울클럽을 가까스로 따돌리고 2위에 올랐다.
입장상은 미성클럽이 1위에 올랐고, 불광클럽이 2위, 신도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단합상은 은평클럽, 화목상은 가람클럽, 응원상을 대불광클럽, 장려상은 동산클럽에 주어졌다.
20일 오전 10시에 은평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주민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는 은평구 관내 23개 클럽에서 645팀(남복 305팀, 혼복 201팀, 여복 139팀), 12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은평구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은평구청과 은평구체육회, 서울시배드민턴협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