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광주 남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0, 21일 이틀간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체육관과 이용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승패를 떠나 선의의 경쟁을 토대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795팀(남복 403팀, 여복 235팀, 혼복 157팀), 1600여 명의 광주광역시 배드민턴 동호인이 출전했다.
21일 개회식 없이 참석한 내외빈의 대회사 및 환영사만 15분 정도 진행됐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대회사에서 "배드민턴은 집중력고 민첩성을 길러주는 운동으로 가치가 높다. 배드민턴을 남구민들이 두루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효천생활체육관 공사도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2020년부터 조성될 송암근린공원에 국제 규모의 배드민턴장 등이 포함된 생활체육공원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기주 남구의회 의장은 "남구의회에서도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 이 대회가 동호인의 화합을 돕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성길 광주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를 개최한 김상진 남구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결실의 계절인 만큼 뜻하는 결실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인 1위에는 최고급 라켓, 2위는 라켓이 부상품으로 주어졌고,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양말을 경품으로 지급했다.
또 추첨을 통해 타이어교환권, 차량배터리 교환권, 대형TV, 선풍기, 전자제품, 배드민턴 용품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줬다.
이 대회는 광주광역시 남구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세방전지, 버들스포츠, 한화생명이 협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