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클럽이 제23회 동대문구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를 제패했다.
중앙클럽은 지난 21일 서울시 동대문구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동대문구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49팀이 출전한 중앙클럽이 60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클럽은 1위 점수에서 600점 밖에 내지 못했는데 2, 3위 점수에서 타 클럽을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24팀이 출전해 4700점을 획득한 탑클럽이 차지했는데, 1위 점수는 가장 많은 2400점을 획득하고도 3위 점수가 적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29팀이 출전한 전곡모닝클럽이 4650점으로 탑클럽보다 50점 적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 대회에는 동대문구 관내 13개 클럽에서 279팀(남복 131팀, 혼복 87팀, 여복 61팀), 5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를 개최한 오세인 동대문구배드민턴협회장 및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동대문구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수고한 동호인을 표창했다.
오세인 동대문구 배드민턴협회장은 참석한 내외빈 및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 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동호인 간에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동대문구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동대문구, 동대문구체육회, 서울시배드민턴협회가 후원, 역사를 자랑하는 배드민턴 명가 가와사키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