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배드민턴대회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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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를 제패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 21일 이틀동안 전라남도 고흥군 팔영체육관 외 4개소에서 열린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경기상 우승은 물론 입장상과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독차지했다.
 
전라남도는 대회가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열리는 만큼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전체 출전 인원 1528명 중 961명이 출전하며 수적으로 타 시도를 압도했다.
 

결국 전라남도는 경기상에서 3만점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전라북도가 1만 2550점으로 2위, 대전광역시가 5450점으로 3위, 울산광역시가 5100점으로 4위, 부산광역시가 5100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혼합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다. 혼합단체전은 5복식(남복 80세 이상, 여복 80세 이상, 남복 95세 이상, 여복 95세 이상, 혼복 110세 이상)으로 이뤄졌는데 총 6팀이 참가했다.
 
결승에서 전라남도가 경기도를 4-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2위는 경기도, 3위는 전라북도와 대전광역시가 차지했다.
 
또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한 만큼 20일 팔영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 입장식에서도 1위에 오르며 개최 시도의 면모를 과시했다. 입장상 2위는 전라북도, 3위는 울산광역시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33팀(남자복식 401팀, 여자복식 277팀, 혼합복식 155팀), 15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그간 흘린 땀방울이 이번 대회를 통해 영롱하게 빛나기를 기대하고, 마음속에 고흥의 아름다움을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을 환영했다.
 
송우섭 고흥군의회 의장은 "팔영체육관이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의 힘찬 함성과 환한 웃음으로 가득했던 만큼 고흥의 맛과 멋을 가슴가득 안고 가는 뜻깊은 일정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대회를 축하했다.
 
사진 박기현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사진 박기현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박기현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는 배드민턴이 건강과 행복을 주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동호인이 마음껏 즐기고 어울리는데 배드민턴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섭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지역과 단체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닦은 실력과 선진화된 스포츠맨십을 선보이고자 대회에 참석해 준 동호인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아무 사고없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와 고흥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전라남도, 전라남도체육회, 고흥군, 고흥군체육회가 후원, 빅터에서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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