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동메달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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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승재채유정, KBM뉴스 DB
사진 서승재·채유정, KBM뉴스 DB

혼합복식의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덴마크오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0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8 다니사 덴마크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혼합복식 4강에서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52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준결에서 랭킹 13위인 데차폴 푸아바라눅로흐·삽시리 테라타나차이(태국) 조에 아쉽게 1-2로 패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첫 게임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다 6:5에서 3점을 내주며 역전 당하더니, 다시 3점을 내주며 격차가 벌어졌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연속으로 3점을 따내며 따라붙었지만, 곧바로 4점을 실점하며 12:18로 뒤지더니 결국 16:21로 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부터 7점을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하더니 비교적 여유있게 리드하며 21:17로 마무리했다.

세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에 무려 9점을 내주며 1:10으로 시작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5점, 3점 등을 연속으로 따내며 추격에 나서 14:16까지 따라붇었다.

하지만 서승재·채유정 조가 4점은 연속으로 내주며 위기에 몰렸고, 결국 16:21로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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