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황현정(군산대)·이하나(공주대) 조와 정현지(부산외대)·이예나(한국체대) 조가 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16강에 올랐다.
황현정·이하나 조와 정현지·이예나 조는 19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 주아라에서 열린 제15회 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먼저 황현정·이하나 조는 32강에서 파차라푼 초추옹·라위몬 암라타나마에티쿨(태국) 조를 2-0으로 따돌렸다.
황현정·이하나 조는 첫 게임을 접전 끝에 23:21로 따내며 승기를 잡아, 두 번째 게임도 21:17로 마무리하고 16강 라운드에 올랐다.
정현지·이예나 조는 32강에서 올리위아 소차·막달레나 스우에르신스카(폴란드) 조를 2-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현지·이예나 조는 첫 게임을 21:7로 가볍게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1로 마무리하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