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조는 패해 8강 진출 실패

덴마크오픈배드민턴, 여복 김혜정·공희용 랭킹 2위 일본 잡고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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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M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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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김혜정(MG새마을금고)·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덴마크오픈 8강에 올랐다.

김혜정·공희용 조는 18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8 다니사 덴마크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370위인 김혜정·공희용 조는 랭킹 2위인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를 2-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혜정·공희용 조는 첫 번째 게임부터 앞서기 시작했다. 김혜정·공희용 조가 초반부터 조금씩 달아나다 중반에 3점과 4점을 연달아 따내며 격차를 벌렸다.
 
곧바로 5점을 내주며 15:13으로 추격을 당했지만 김혜정·공희용 조가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21:18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김혜정·공희용 조가 2:3에서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달아나는 듯 했지만, 곧바로 4점을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경기 운영이 좋았다. 김혜정·공희용 조는 연속 실점은 주지 않으면서 자신들은 연속 득점을 이어가면서 조금씩 격차를 벌렸다.
 
1점 차까지 좁혀졌던 간격은 어느새 5점차까지 벌어졌고, 막판에 김혜정·공희용 조가 3점을 따내며 21:14로 마무리해 2-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한편, 여자복식 세계랭킹 7위인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는 랭킹 27위인 아시위니 폰나파·시키 레디(인도) 조에 1-2(21:18, 20:22, 18:21)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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