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와 MG새마을금고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삼성전기와 MG새마을금고는 11일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 여일반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삼성전기는 준결에서 인천국제공항을 맞아 복식에서 힘을 발휘하며 3-1로 승리했다.
삼성전기는 1경기 단식을 김나영이 내줬지만, 2경기 단식을 김가은이 따내며 1-1 균형을 이뤘다.
3, 4경기 복식에서 신승찬·채유정(삼성전기) 조와 김하나·이선민(삼성전기) 조가 각각 승리하면서 삼성전기가 3-1로 이기고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MG새마을금고는 준결에서 전북은행을 맞아 단식에서 우위를 보이며 3-1로 승리했다.
MG새마을금고는 1, 2경기 단식에서 변수인과 이장미가 각각 승리를 거두며 2-0으로 앞서 결승 진출을 목전에 뒀다.
3경기 복식에서 변수인·김향임(MG새마을금고) 조가 패했지만, 4경기 복식에서 김혜정·성아영(MG새마을금고) 조가 이겨 MG새마을금고가 3-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읗 확정지었다.
삼성전기와 대회 3연패를 노리는 MG새마을금고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