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배드민턴, 여대 군산대와 한국체대 결승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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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원광대와 백석대는 11일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군산대학교는 준결에서 인천대학교를 맞아 5경기 단식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했다.
 
군산대는 1, 2경기 단식에서 황현정과 배경은이 각각 패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군산대는 3, 4경기 복식에서 고혜주·김민지 조와 황현정·박지윤 조가 각각 승리하며 2-2로 균형을 이뤘다.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노연지(군산대)가 조영서(인천대)를 2-0(21:15, 21:19)으로 따돌리면서 군산대가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사진 여름철종별을 석권했던 한국체육대학교, KBM뉴스 DB
사진 여름철종별을 석권했던 한국체육대학교, KBM뉴스 DB

한국체대는 준결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에 복식에서 힘을 발휘하며 3-1로 승리했다.

한국체대는 1경기 단식을 박민정이 내줬지만, 2경기 단식에서 김혜지가 승리하며 1-1 균형을 이뤘다.
 
3, 4경기 복식에서 이단비·지정빈(한국체대) 조와 한용주·이예나(한국체대) 조가 각각 승리하며 한국체대가 3-1로 이기고 결승에 안착했다.
 
군산대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체대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여자대학부 결승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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