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배드민턴, 여고부 단체전 대회 3연패 노리는 범서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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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범서고의 박가은, KBM뉴스 DB
사진 범서고의 박가은, KBM뉴스 DB

울산광역시 범서고등학교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4강에 오르며 대회 3연패를 향해 한발 더 내딛었다.

범서고는 10일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8강에서 경기선발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범서고는 경기선발을 맞아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준결에 올랐다.
 
1경기 단식에서 박가은(범서고)이 정민(경기선발)을 2-0(21:14, 21:15)으로 이겼고, 2경기 단식에서도 백승연(범서고)이 이소율(경기선발)을 2-0(25:23, 21:11)으로 따돌렸다.
 
3경기 복식에서 박가은·김성민(범서고) 조가 김아영·장현지(경기선발) 조를 2-0(21:19, 21:7)으로 물리치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전국체육대회에서 2016년과 201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범서고는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8강에서 창덕여고를 3-2로 물리치고 올라온 경남선발과 11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8강에서 경북선발을 3-2로 따돌리고 올라온 광주체육고등학교와 충북선발을 3-1로 꺾고 4강에 오른 전주성심여자고등학가 11일 준결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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