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 17세 이하 혼복 진용·김나연 동메달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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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얀마배드민턴협회
사진 미얀마배드민턴협회

혼합복식 진용(당진중)·김나연(충주여중) 조가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진용·김나연 조는 6일 미얀마 만델레이 티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7세 이하 혼합복식 준결에서 아쉽게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진용·김나연 조는 준결에서 혼합복식 3번 시드의 시라윗 소톤·포르니차 수왓노돔(태국) 조에게 접전 끝에 0-2로 패하고 말았다.
 
첫 번째 게임은 마지막 역전패가 아쉬웠다. 진용·김나연 조는 초반에 7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역전당했지만 야금야금 따라잡아 14: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앞서던 진용·김나연 조는 18:16에서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순식간에 18:21로 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 중반까기 접전을 펼치던 진용·김나연 조는 13:13에서 2점을 실점하고 1점을 따내며 점점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진용·김나연 조는 이렇다할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결국 18:21로 두 번째 게임도 내주며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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