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김애린(남일중)이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애린은 6일 미얀마 만델레이 티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5세 이하 여자단식 준결에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애린은 준결에서 1번 시드의 타몬완 니티띠크라이(태국)를 맞아 첫 게임의 역전패를 극복하지 못하고 0-2로 패했다.
첫 게임은 김애린이 내내 앞서며 리드했다. 한때 김애린이 16:10으로 앞섰지만 일순간에 5점을 내준 후 다시 4점을 실점하며 17:19로 역전 당하더니 결국 18:21로 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시작과 함께 6점을 내준 김애린이 뒤로 갈수록 득점 보다는 실점을 많이 하면서 결국 12:2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