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식 김병재(부산동중)가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16강에 올랐다.
김병재는 4일 미얀마 만델레이 티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5세 이하 남자단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김병재는 푼춘라이(홍콩)를 맞아 비교적 수월하게 경기를 이끌며 2-0 완승을 거뒀다.
김병재는 첫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5점을 따내며 리드하더니 중반에도 3점과 4점을 연달아 따내고, 막판에도 4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21:8로 마무리했다.
김병재는 두 번째 게임도 초반부터 앞서기 시작해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큰 폭으로 달아나더니 막판에도 3점을 따내며 승패를 결정지었다.
김병재는 마지막에 5점을 내주긴 했지만 승패와는 상관없는 실점일 정도로 격차가 크게 벌어져 결국 21:14로 마무리하고 2-0 완승을 거뒀다.
한편, 김태림(완주중)은 쿠오콴린(대만)을 맞아 첫 게임을 21:15로 따냈지만, 두 번째 게임을 17:21로 내주고, 세 번째 게임도 14:21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