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림과 김병재가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32강에 올랐다.
김태림과 김병재는 3일 미얀마 만델레이 티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5세 이하 남자단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32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림(완주중)은 모에 타우 틴(미얀마)에게 첫 게임을 21:9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2로 따내며 32강에 진출했다.
김병재(부산동중)는 팅엔첸(대만)을 맞아 첫 게임을 21:16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9로 따내며 32강에 올랐다.
하지만 하진호(장검중)는 순 사이토(일본)에게 첫 게임을 21:14로 이겼지만, 두 번째 게임을 18:21로 내주고, 세 번째 게임도 14:21로 패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성주(화순중) 역시 파타라라파스 차이호우드차로엔(태국)에게 첫 게임을 접전 끝에 19:21로 내주더니, 두 번째 게임도 15:21로 패하며 64강에서 탈락했다.
김명인(화순중)도 안시 비살 굽타(인도)에게 첫 게임을 11:21로 내주고, 두 번째 게임도 9:21로 내주며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