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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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빅터코리아오픈 8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혼합복식 8강에서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66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10위이자 올해 전영오픈 챔피언인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 조를 2-0으로 따돌렸다.
 
서승재·채유정 조의 방어가 좋다보니 와타나베·히가시노 조가 범실을 많이 하면서 연속 득점을 한게 승리의 요인이었다.
 
첫 게임은 시작과 함께 서승재·채유정 조가 6점을 내주며 뒤졌지만 곧바로 따라붙으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14:16으로 뒤진 상황에서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6으로 첫 번째 게임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에 6점을 따내며 7-2로 앞서기 시작했지만 5점을 내주며 7-8로 역전 당하고 말았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곧바로 5점을 따내며 상승 기류를 놓치지 않은게 주효했다. 후반에 다시 5점을 따낸 서승재·채유정 조가 19:11로 앞서며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하지만 서승재·채유정 조가 막판에 5점을 내주며 3점 차까지 추격 당하다 2점을 따내 21:19로 마무리하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
 
서승재는 "7, 8번 만에 4강에 올라와 기쁘고, 까다로운 상대였는데 우리 플레이를 하니 상대가 위축되면서 게임이 잘 풀렸다"라고 말했다.
 
채유정은 "오랜만에 4강에 올라 승재에게 고맙고, 상대의 모션에 위축되지 않고 공에 집중했다. 서비스를 어렵게 가져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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