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배드민턴, 남복 이용대·김기정 4위 잡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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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가 빅터코리아오픈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한발 다가섰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 세계랭킹 4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69위인 이용대·김기정 조는 이번 대회 1번 시드로 강력한 우승 후보인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조를 2-1로 꺾음으로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첫 번째 게임 초반에 일본 선수들의 범실이 많아 이용대·김기정 조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간격이 줄어들어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18:18 동점인 상황에서 김기정이 범실을 두개 하고, 이용대가 때린 스매시가 네트에 꽂히면서 3점을 내줘 첫 게임은 18:21로 패했다.
 

두 번째 게임은 이용대·김기정 조가 공수에서 우위를 점하자 상대의 범실이 잦아져 첫 게임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다.

후반으로 갈수록 이용대·김기정 조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려 21:10으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게임을 따냈다.
 
세 번째 게임도 이용대·김기정 조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성큼성큼 달아나며 한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용대·김기정 조가 드라이브 싸움과 스매시 공격에서 우위를 점하자 일본 선수들의 범실이 잦아졌고 결국 21:9로 세 번째 게임도 마무리됐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28일 랭킹 29위인 타쿠로 호키-유고 고바야시(일본) 조와 8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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