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가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 동안 열린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나라 배드민턴을 짊어지고 있는 국가대표와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2016년 이 대회 우승 이후 국가대표를 은퇴한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요넥스)가 개인자격으로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이용대는 김기정(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대회 이틀째인 26일에 출전하는데, 첫 상대가 세계랭킹 15위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 조와 대결을 하는 만큼 첫 경기에서 패해 탈락할 수도 있다. 오랜만에 이용대의 경기를 보고 싶은 관객이라면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남자단식 손완호(인천국제공항)와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을 선봉장으로 대거 출전한다. 최근 국제대회 성적이 썩 좋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어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특히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선수를 찾아야 하는게 시급한 만큼 배드민턴 팬에게 희망을 안겨줄 선수를 발굴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이번 대회에는 최근 배드민턴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일본의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일본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최근 배드민턴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일본의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일본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변화하고 있는 배드민턴의 추세를 일본 선수들을 통해 확인해보자. 이 밖에도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빅터 악셀센(덴마크)과 배드민턴 황제 린단(중국)이 출사표를 던져 세계 정상의 실력과 향수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