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교도소 장병들, 이천 장애인배드민턴대회 수호 천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국군교도소
사진 국군교도소

국군교도소 장병들이 이천 장애인배드민턴대회를 통해 수호천사로 거듭났다.

국군교도소 장병들은 지난 15일 이천시 대교눈높이배드민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이천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참가한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다.
 
2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장애인배드민턴대회의 소식을 접한 국군교도소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장애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이 장병들에게 큰 귀감이 될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석하고,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포용하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
 
이날 국군교도소 장병들은 장애인 인솔, 휠체어 작용 보조,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신해 의자를 나르고, 주변을 청소함은 물론 배드민턴 경기 지원까지 그야말로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했다.
 
주형석 병장은 장애인 동생을 두고 있어 이번 봉사활동이 남달랐다. 주 병장은 "동료가 이곳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며 도와주는 모습을 보니 마치 내 동생을 대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하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 대시 지금처럼 따뜻한 시선과 작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국군교도소장(중령 채왕식)은 "앞으로도 의미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변들의 인성을 함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이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이천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