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픈배드민턴 일본 금2·은1, 중국 금1·은3 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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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단식 우승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사진 남자단식 우승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일본오픈배드민턴에서 홈팀 일본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중국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로 막상막하의 전력을 과시했다.

일본과 중국은 16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18 일본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결승에서 위와 같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승 성적만으로는 일본의 완승이었다. 일본은 3팀이 결승에 올라 남자단식과 여자복식에서 승리해 우승을 했고, 여자단식은 패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중국은 4팀이 결승에 올랐지만 두 팀다 중국 선수들이 결승에 오른 혼합복식에서만 금메달을 획득하고 여자복식과 남자복식은 패해 2위로 마무리했다.
 
남자단식 결승에서 켄토 모모타(일본)가 코싯 펫프라답(태국)을 맞아 첫 게임을 21:14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1로 따내며 아시안게임 노메달의 한을 풀었다.
 
켄토 모모타는 준결에서 세계랭킹 1위인 빅터 악셀센(덴마크)을 꺾고 결승에 오른만큼 세계랭킹 1위 탈환도 머지 않아 보인다.
 
남자단식
1위 켄토 모모타(일본)
2위 코싯 펫프라답(태국)
3위 이동근(한국)
3위 빅터 악셀센(덴마크)
 
사진 여자단식 우승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사진 여자단식 우승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이 노조미 오쿠하라(일본)를 맞아 첫 게임을 21:19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17: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1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캐롤리나 마린은 세계선수권에 이어 일본 오픈까지 석권하며 한동안 주춤했던 슬럼프를 극복하고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여자단식
1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
2위 노조미 오쿠하라(일본)
3위 첸유페이(중국)
3위 아야 오호리(일본)
 
사진 남자복식 우승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사진 남자복식 우승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2위인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1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3으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웬만해선 패하지 않는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의 상승세를 꺾을 팀이 한동안 나올것 같지 않은 기세다.
 
남자복식
1위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2위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3위 첸헝링·왕치린(대만)
3위 허지팅·탄치앙(중국)
 
사진 여자복식 우승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사진 여자복식 우승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조가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5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도 아시안게임에서 놓친 금메달을 일본오픈에서 만회함으로써 세계랭킹 1위의 저력을 보여줬다.
 
여자복식
1위 유키 후쿠시마·사아캬 히로타(일본)
2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3위 두유에·리인후이(중국)
3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사진 혼합복식 우승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사진 혼합복식 우승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조가 랭킹 2위인 왕이류·후앙동핑(중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9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8로 따내며 1위를 차지했다.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는 상대 전적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함으로써 혼합복식 1인자의 자리를 더욱 견고히 했다.
 
혼합복식
1위 젱시웨이·황야총(중국)
2위 왕이류·황동핑(중국)
3위 찬펭순·고리우잉(말레이시아)
3위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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