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그룹 대항전, 중구의 클럽 중 세 개 클럽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대회 개최! 운영 미숙은 발전하는 계기이기에 동호인들이 중구 협회를 예쁘게 봐주었으면…! 중구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하여 더욱 홍보를 가해서 배드민턴을 알려야…!

대전시 중구협회, 배드민턴이라고 '배드민턴'만 하라는 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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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백과 사전에 따르면 대전시 중구는 대전광역시의 중남부에 있는 구이다. 대전광역시의 5개 구 가운데 면적은 가장 작지만, 인구밀도가 서구 다음으로 높다. 보문산·오도산이 있는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은 남고북저의 지형을 이룬다. 동구와 서구 사이에 대전천과 유등천이 흐르며 두 하천이 만나는 삼각형 모양의 범람원상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호남선이 중심가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으며 서대전역이 있다.

서대전역을 중심으로 하는 태평동·유천동·오류동 일대는 대전시의 대표적인 직교형 가로망을 갖는 시가지이며 은행선화동·문화동·대흥동 일대는 시청·대전충남병무청·대전교육위원회·충청남도교육위원회 등이 밀집되어 있어 이 지역의 중심업무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교육기관의 경우 유치원 43개소, 초등학교 27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14개교가 있으며, 을지대학교와 건신대학원,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및 보건대학원 등의 고등교육기관이 있다. 의료기관으로는 종합병원 3개소, 병원 6개소, 의원 181개소, 특수병원 1개소, 요양병원 15개소, 치과의원 93개소, 한의원 87개소, 한방병원 1개소, 조산소 1개소, 보건소 관련 의료기관 3개소가 있다.

권선덕 중구 배드민턴협회장 
"중구에서는 배드민턴 클럽 그룹 대항전을 하고 있다. 보통 동호인들의 배드민턴 경기는 A,B,C,D 등의 등급을 나누어서 하는데 그걸 바꿨다. 그룹 대항전은 중구의 클럽 중 세 개 클럽을 하나의 그룹을 묶는 방식이다. 그래서 명칭은 6그룹 대항전이다. 배드민턴 경기뿐만 아니라 번외 경기로 달리기, 줄다리기 등의 단체 시합도 한다. 시상식도 개인이 아닌 단체 시상을 한다. 일 년에 한 번 정도 하는데 동호인들이 재미있고 흥미로워한다."

권선덕 중구 배드민턴협회장 
권선덕 중구 배드민턴협회장 

8월 16일 한마음생활체육관에서 본지와 만난 권선덕 중구 협회장은 동호인들을 위하여 새로운 대회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었다. 바로 '6그룹 대항전'과 '여성부 대회'다. 6그룹 대항전은 말 그대로 중구 협회에 등록된 클럽 중 세 개 클럽을 하나로 묶어 여섯 개 그룹으로 만든 다음에 단체전 경기를 하는 것이다. 여기에 번외로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달리기와 줄다리기 등의 경기도 치른다.

이 6그룹 대항전은 일 년 한 번 6월경에 치른다. 여성부 대회 역시 중구 협회가 새로이 만든 대회다. 구 대회, 시 대회 그리고 전국 대회에 출전을 못 한 동호인들이 있기에 이를 감안하여 만든 대회다. 특히 여성 동호인이 많지 않기에 여성부 대회에 초심자들을 위한 경기도 함께 치른다. 이 여성부 대회는 주로 겨울에 하며 지난해 4회를 치렀고 올해 5회째를 맞이한다. 

권선덕 협회장 말에 따르면 대전 중구 배드민턴협회에 등록된 동호인은 1,300여 명정도이며 19개 클럽이 있다. 동호인들은 학교 체육관과 시와 구에서 운영하는 다목적 체육관을 사용하고 있는데 비율은 50대50이다. 대전 중구는 원도심이기에 배드민턴의 동호인은 중구에서 파생하여 다른 지역으로 확대됐다. 그래서 대전 중구는 배드민턴의 메카로 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다른 구에 비해 중구가 원도심이다 보니 배드민턴 동호인이 여기서 파생이 된 거라 보면 된다. 아쉬운 점은 유성구 등 신도시로 인구가 많이 빠져나갔다. 그래서 젊은 층에게 중구의 경우 소외된 게 있지만, 그래도 중구의 동호인들은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모든 임원이 똘똘 뭉쳐서 하다 보니 동호인들 역시 단결되고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굳이 배드민턴이라고 해서 배드민턴만 하라는 법은 없다. 배드민턴에 관련되고 동호인들을 위한 것이라면 얼마든지 시도할 생각이다."

권선덕 협회장은 배드민턴을 40대 후반에 시작하여 7년 정도 됐다. 권 협회장이 배드민턴을 시작할 때 활성화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인지 권 협회장이 배드민턴을 배울 때 약간은 소외된 느낌을 받았다. 당시 구력이 오래된 동호인이 아니면 거의 상대를 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초심자를 배려하는 모습이 약하게 다가왔기에 조금은 실망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주위에 친구들에게서 접하게 되었다. 당시 내가 클럽에 가입하고 배드민턴을 배우려고 하면 구력이 오래된 동호인들 아니면 거의 취급을 안 했다. 초심자를 배려하는 모습이 약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입문 1년 만에 클럽 회장직을 맡았으며 후에 클럽 하나를 창단했다. 회원들 간의 배려를 할 수 있는 클럽을 창단한 거다. 그러다 보니 주위에서 협회장을 해보라는 권유가 있었다. 배드민턴을 잘하지도 못하고 사람도 없는데 내가 왜 하느냐고 했었다. 그게 계기가 되어 생활체육 중구 배드민턴연합회직을 맡게 되었고 현재 협회장직에도 취임을 한 거다."

배드민턴과 만날 당시 초심자의 서러움(?)을 몸소 체험한 권선덕 협회장은 클럽 회원들 간의 화합을 위하여 클럽에 가입한 지 1년 만에 클럽 회장직을 맡고 회원들 모두가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클럽도 창단하기도 했다. 그리고 배드민턴을 만난 지 3~4년 만에 주위의 권유로 연합회장직도 맡게 됐으며 현재 대전 중구 배드민턴협회장직에도 취임하게 됐다. 이렇게 오로지 동호인들의 화합과 배려를 위하여 몸소 실천하는 권석덕 협회장은 1년 6개월 정도 남은 임기 동안 마무리하고픈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금까지 해온 것을 잘 끌고 나가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이 상태로 잘 이끌고 나가서 다음 집행부에게 넘겼으면 하는 생각이다. 지금도 새롭게 만들려고 노력도 하지만, 현재 진행한 것만큼은 탄탄하게 내실을 다지고 조금 더 개발해서 잘 유지해서 차후 집행부들이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선인 것 같다. 그리고 우리 중구 협회가 동호인들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고 있으니 이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또한, 협조와 관심을 더 많이 해주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저희 임원들이 꾸준히 노력하기에 반응도 많이 해주시고 출전도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 물론 운동하다가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이게 제가 동호인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박미숙 중구 협회 여성부회장
"제가 2014년 3월에 배드민턴에 입문했다. 그리고 2017년도에 임원 일을 하면서 DB생명 배드민턴대회를 유치하였다. 첫 대회는 제1회 대전중구 동부생명배 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였다. 첫 대회에는 당시 동부생명 부회장도 오셨다. 그리고 올해 두 번째 대회도 했다. 제2회 DB배 중구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다."

박미숙 중구 협회 여성부회장
박미숙 중구 협회 여성부회장

박미숙 여성부회장은 통폐합 후 중구 협회 임원직을 맡았다. 연합회 시절에는 전혀 임원직을 역임한 바 없다. 배드민턴 시작은 2014년 3월이다. 당시 박 여성부회장의 직장 직원이 권유를 했다. 처음에는 동네 약수터에서 하는 배드민턴이란 인식으로 거절을 했다. 이후 우연히 클럽에 구경을 하러 갔다가 배드민턴이 좋은 것을 느꼈다.

하지만 자신과 맞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이유는 간단하다. 40대 여성이 코트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게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라켓을 들고 코트에 들어가 셔틀콕을 치다보니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박 여성부회장은 정식으로 배드민턴에 입문하게 되었다. 

"처음에 망설였던 배드민턴이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깐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정식적으로 입문하게 되었다. 스트레스가 다 해소가 될 정도다. 제가 와서 보니깐 배드민턴 동호인들도 많고 이 안에서 사람 관계성도 좋아졌다. 그래서 저에게는 더욱 중요한 민턴이 되는 것 같다. 업무와도 연관이 되어 인맥도 많이 생겼다." 
 
박미숙 여성부회장은 직업이 한 보험회사의 지점장이다. 이에 사람을 만나고 관리를 하는 직업이기에 감정노동자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스트레스의 경우 스스로 알아서 풀어야 한다. 이처럼 박 여성부회장은 감정노동자로서의 스트레스를 배드민턴을 통해 시원하게 날리고 있었다.

특히 배드민턴을 하면서 역시나 잠이 보약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배드민턴을 만나기 전에는 약간의 알코올 힘에 의지하여 잠을 청했다. 하지만, 배드민턴을 하고 난 후 숙면을 취할 정도로 새벽에 한 번도 깨지 않고 잠을 잔다. 밤에 눈을 감고 눈을 뜨면 아침이기에 개운하고 컨디션도 좋아졌다. 

"사람을 만나고 관리를 하는 일을 하다 보니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다. 게다가 힘들면 맥주 한잔하고 잠을 청할 정도였다. 그런데 배드민턴을 하면서 전부 사라졌다. 눈을 감고 눈을 뜨면 아침이다. 집에서도 전부 놀랠 정도로 숙면도 취하고 있다. 잠이 보약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저희 협회가 고민해서 동호인들에게 많은 것이 혜택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동호인들을 위한 중구 협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성장하고 싶다. 또한, 일을 하다 보면 미흡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자그마한 실수를 크게 확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동호인들이 저희 임원들을 배려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운영 미숙은 발전하는 계기다. 동호인들이 중구 협회를 예쁘게 봐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곽민석 중구 협회 사무장
곽민석 중구 협회 사무장

곽민석 중구 협회 사무장
"원래 중구하면 원도심이기에 대전시에서 동호인들이 가장 많고 시설 자체도 최고 좋았던 지역이다. 지금은 신도시가 생기면서 인구가 많이 빠져나갔다. 회원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인구가 빠져나갔다고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클럽을 더욱 창단하여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곽민석 사무장은 유성구 등 신도시로 빠져나가는 인구 때문에 어렵거나 힘들어하지 말고 오히려 현재 중구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하여 더욱 홍보를 가해서 배드민턴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곽 사무장은 협회 임원들이 머리를 맞대어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하여 방안을 모색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학교 체육관 개방을 꼽았다. 학교 체육관이 개방되어야 배드민턴 클럽이 창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곽민석 사무장은 2009년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학교에서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아내의 권유와 학교장의 추천으로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곽 사무장 말에 따르면 당시 학교 체육관이 개방을 많이 하지 않을 때다. 그럼에도 학교장이 배드민턴을 좋아해서 학교 체육관을 개방하여 배드민턴 클럽이 창단하게 됐다. 이렇게 탄생한 클럽이 유평클럽이다. 

"학교에서 아내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었고 학교장이 배드민턴을 해보라고 권유를 했었다. 학교장이 워낙 배드민턴을 좋아하셔서 학교 체육관을 개방했었다. 그래서 클럽(유평클럽)이 창단됐다. 처음에 배드민턴을 시작했을 때 쉽지 않았다. 당시 60이 다되신 회원분과 시합 아닌 시합을 했는데 참패를 당했다. 그래서 한 번 제대로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배드민턴 첫 경험(?)에서 참패를 맛보고 제대로 배드민턴을 배워보겠다는 다짐을 한 곽민석 사무장은 4년 만에 A등급으로 승급했다. 특히 곽 사무장은 다른 시·도에 없는 SA등급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SA등급은 대전시에만 있는 등급으로 A등급에서 세 번 연속 우승을 하면 SA등급을 부여하는 제도가 있다. 이 SA등급에 곽민석 사무장은 대전 40SA등급을 획득했다. 배드민턴 동호인으로 활약하면서 5년 전 연합회 시절 경기이사직을 역임하고 현재 대전 중구 배드민턴협회 사무장직을 맡고 있는 곽민석 사무장은 한 가지 바람을 내비쳤다. 

"저희 중구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협회가 잘한다고 말을 하고 있다. 동호인들의 단합이 정말 잘 된다. 800여 명 인원으로 400팀을 만들 정도다. 거의 100% 참여라 할 수 있다. 각 클럽 회원의 참여 의식이 상당히 높다. 그래서 동호인들에게 크게 바라는 점은 없다.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유지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건강을 위해서 하는 배드민턴이니 다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안부용 중구 협회 부회장 
안부용 중구 협회 부회장 

안부용 중구 협회 부회장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아직은 신임이라 협회 분위기 파악을 하고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중이다. 협회의 업무 파악을 하고 있는 셈이다. 협회장과 각 임원진과 상의하여 최대한 협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안부용 부회장은 중구 협회 임원진을 맡은 지 불과 2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 6월에부터 부회장직을 맡은 것이다. 권선덕 협회장과 곽민석 사무장의 추천으로 부회장직을 수락한 안 부회장은 배드민턴을 만난 지 4년 정도 되었다. 

"배드민턴을 4년 전에 시작했는데 친구가 운동을 해보자 해서 갔다. 처음에 약수터 배드민턴으로 생각했는데 당황스러웠다. 분명히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상당히 힘들었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 게다가 배드민턴은 혼자서 하는 것 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게 좋았다. 게다가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운동도 매력이 있지만, 외적으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게 좋았다. 운동 끝나고 가끔 갖는 뒤풀이 매력도 상당히 좋다. 저는 이게 더 좋은 것 같다."(웃음)

친구의 권유로 처음 접한 배드민턴은 만만하지 않았다. 코트에 들어서고 날아오는 셔틀콕을 쳐내기 위해 앞, 뒤, 좌, 우 등으로 움직이는 몸이 상당히 힘들었다. 그래서 쉬울 것 같았던 배드민턴은 안부용 부회장을 당황하게 했다. 그렇게 시작한 배드민턴은 운동뿐만 아니라 서로가 상부상조하는 인간관계 역시 더욱 넓어졌다. 넓어진 인간관계만큼 많은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안부용 부회장은 협회 임원진보다 배드민턴 동호인으로 부탁을 말을 전했다. 

"제가 협회 부회장직을 맡았지만, 저도 평범한 배드민턴 동호인이자 클럽 회원이다. 협회 임원들과 클럽 임원진들은 전부 봉사하는 마음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그래서 대회를 개최하거나 클럽 운영, 협회 운영에 있어서 미흡한 점이 나올 수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동호인들이 너그러이 이해를 해주고 격려를 많이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 배려와 응원을 부탁하고 싶다. 그러면 협회 임원진이나 클럽 임원진들은 더욱 노력하고 동호인들을 위하여 봉사를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대전 중구 배드민턴협회] ← 이곳을 클릭하면 해당 포토뉴스로 이동합니다.

이익형 기자  사진 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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