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클럽' 제21회 울산광역시장기배드민턴대회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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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클럽이 제21회 울산광역시장기배드민턴대회를 제패했다.

하나로클럽은 지난 8, 9일 이틀 동안 동천체육관과 전하체육센타에서 열린 제21회 울산광역시장기 클럽대항배드민턴대회에서 2875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하나로클럽은 개인별 1, 2위 점수에서 뒤졌지만 3위 점수에서 1550점으로 다른 클럽을 압도하며 종합우승을 일궈냈다.
 
2650점을 획득한 현중클럽은 하나로클럽에 비해 1, 2위 점수에서 앞섰지만 3위 점수에서 375점을 획득해 아쉽게 2위에 올랐고, 1위 점수에서 하나로클럽에 300점 이상 앞섰지만, 2위와 3위 점수가 낮아 2625점을 따낸 현자클럽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배드민턴 저변확대 및 울산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울산광역시 관내 92개 클럽에서 1157팀(남복 517팀, 혼복 379팀, 여복 261팀), 23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8일 오전 11시에 현태경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진행된 개회식에는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개회식에서는 배드민턴 발전과 대회 개최에 공로가 많은 이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장상은 손순희 울주군협회 부회장, 김종근 현자클럽 회원이 받았고,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상은 심숙자 동구협회 부회장과 김상섭 남구협회 심판이사, 박은실 중구협회 재무이사, 신미선 시협회 의전부장 등이 수상했다.

표선호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생각의 차이가 최고의 조직을 만드는 근원이라고 생각한다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앞서갈 수 있는 건 동호인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만큼은 승패를 떠나 친목을 도모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라켓과 셔틀콕만 있으면 실내외 구분 없이 좁은 장소에서도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배드민턴은 유용한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울산광역시에도 92개 클럽에서 5000여 명이 즐기는 제1의 생활체육이 배드민턴이다. 이번 대회가 울산시 배드민턴의 발전과 저변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히망한다"라고 축사를 갈음했다.

이 대회는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광역시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후원, (주)빅터와 신세계안과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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