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대표 이소율(영덕고)이 자카르타주니어배드민턴대회 17세 이하 경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이소율은 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랑강 레마자 탄중 프리옥에서 열린 2018 엑시스트 자카르타오픈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7세 이하 여자단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율은 결승에서 아이시아 사티바 파테타니(인도네시아)를 맞아 첫 게임을 21:17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7로 마무리하며 깔끔하게 2-0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소율은 최혜진(성일여고)과 짝을 이룬 여자복식 결승에도 올라 라니 트리아 마야사리·트리올라 나디아(인도네시아) 조를 맞아 첫 게임을 11:21로 내주고, 두 번째 게임도 12:21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우리나라는 17세 이하 경기에서 여자복식의 김보령(김천여고)·김지원(치악고) 조가 동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