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자중학교가 가을철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하며 올해 첫 정상에 올랐다.
충주여중은 6일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남원주중학교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충주여중은 남원주중을 맞아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복식을 싹쓸이하며 3-1 우승을 일궈냈다.
충주여중은 1경기 단식에서 박나경이 남원주중의 이서연에게 0-2(17:21, 17:21)로 패하며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2경기 단식에서 김나연(충주여중)이 이설원(남원주중)을 맞아 첫 게임을 21:9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6으로 마무리하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3경기 복식에서 이서진·정은별(충주여중) 조가 김경선·구나연(남원주중)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8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19: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4로 마무리하며 다시 충주여중이 앞서기 시작했다.
4경기 복식에서 김나연·조연희(충주여중) 조가 이설원·이서연(남원주중) 조를 맞아 첫 게임을 17: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1로 가져가고, 세 번째 게임도 21:15로 따내면서 승리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해 봄철종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던 충주여중은 가을철종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위 충주여자중학교
2위 남원주중학교
3위 화순제일중학교
3위 명인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