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마스터즈배드민턴, 일본과 덴마크 금메달 2개씩 나눠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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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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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가 우승을 차지하고 막 내린 스페인마스터즈에서 일본과 덴마크가 나란히 금메달 2개씩을 나눠가졌다.

일본과 덴마크는 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발 드헤브론 올림릭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스페인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결승에서 나란히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씩을 따냈다.
 
일본은 강세를 보이는 여자복식과 여자단식에서 우승했고, 덴마크는 혼합복식과 남자단식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 결승에서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가 아야코 사쿠라모토·유키코 타카하타(일본) 조를 2-0(21:17, 21:13)으로 이기고 우숭을 차지했다.
 
여자단식에서는 미나츠 미타니(일본)가 미아 블리치펠트(덴마크)를 2-1(9:21, 23:21, 21:8)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은 대회 급에 맞는 선수들을 골고루 출전시키며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도 각각 1개씩의 동메달을 따내며 전 종목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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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에서는 니클라스 노어·사라 티케센(덴마크) 조가 마르쿠스 엘리스·로렌 스미스(영국) 조를 2-0(21:19, 21:17)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식에서는 라스무스 겜케(덴마크)가 수파뉴 아비힝사논(태국)을 2-1(15:21, 21:6, 21:14)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덴마크는 남자단식과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일본의 독주를 견제했다.
 
우리나라가 남은 금메달을 획득했고, 태국이 은메달 2개, 영국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말레이시아가 동메달 2개, 스코틀랜드가 동메달 1개를 따내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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