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울산 중구청장기배드민턴대회 '함월클럽' 종합우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월클럽이 제16회 울산광역시 중구청장기배드민턴대회 정상에 올랐다.

함월클럽은 26일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울산중구청장기배드민턴대회에서 6687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5750점을 획득한 그린클럽이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그린클럽은 개인별 1위 점수에서는 2900점으로 2412점의 함월클럽을 앞질렀지만 2, 3위 점수에서 뒤져 종합 2위에 만족해야 했다. 2875점의 태화클럽이 3위에 올랐다.
 
함월클럽은 입장상에서도 1위에 올랐고, 그린클럽이 2위, 구교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울산 중구배드민턴협회 산하 18개 클럽에서 359팀(남복 169팀, 혼복 116팀, 여복 74팀), 7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혼복 50A급과 남복 50A급에 각각 15팀씩 출전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혼복 50A급에서는 김기대·조필화(황방클럽) 조가 최병식·정윤숙(함월클럽) 조를 25:18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복 50A급에서는 김기대·장용범(황방클럽) 조가 안홍규·양동영(향교클럽) 조를 25: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김기대 동호인은 남복·혼복 2관왕에 올랐다.
 
중구파 중구배드민턴협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여러 내·외 귀빈과 중구 협회 동호인 가족 여러분을 모시고 제16회 중구청장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중구 청장기대회가 클럽간 교류의 장과 동호인 여러분의 심신단련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태환 중구청장은 "오늘 정말 수준 높고, 격조 높은 준비에 남다른 대회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김남파 회장이 배드민턴에 갖는 애정만큼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오늘 대회가 클럽 간에 소통과 양보, 배려가 이뤄지는 대회가 되어 유대감을 높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울산광역시 중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중구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