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배드민턴, 혼복 중국 젱시웨이·후앙야치옹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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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젱시웨이·후앙야칭(중국),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사진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세계랭킹 1위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조가 아시안게임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는 27일(한국시간) 오후 9시10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드민턴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랭킹 4위인 홍콩 조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워낙 강력한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이기에 결승전 답지 않은 싱거운 싸움끝에 2-0 완승을 거뒀다.
 
첫 번째 게임은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의 몰아치기에 탕춘만·세잉수에트(홍콩) 조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의 연속 득점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는 9-5에서 무려 8점을 따내며 17:5로 훌쩍 달아나 승기를 잡아 21:8로 첫 번째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 배드민턴 혼합복식 입상자들,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사진 배드민턴 혼합복식 입상자들,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대등하게 진행되는 듯 했는데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가 7:7에서 4점을 따내고, 1점 내준 후 다시 4점을 따내 순식간에 15:8로 벌어지고 말았다.

뒤늦게 탕춘만·세잉수에트 조가 2점씩 따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너무 늦은 추격이었다. 여기에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가 마지막에 3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5로 두 번째 게임도 승리하며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1위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2위 탕춘만·세잉수에트(홍콩)
3위 톤토위 아매드·릴리아나 낫시르(인도네시아)
3위 왕이류·후앙동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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