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배드민턴, 여복 중국 첸칭첸·지아이판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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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첸킹첸지아이판(중국),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사진 아시안게임 여복 금메달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가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인 첸칭첸·지아이판 조는 27일(한국시간) 오후 8시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드민턴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랭킹 2위인 일본 조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첸칭첸·지아이판 조는 결승에서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를 맞아 두 게임 모두 팽팽한 접전 끝에 따내며 2-0 승리를 거뒀다.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 조는 2회 연속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첫 번째 게임은 첸칭첸·지아이판 조가 초반에 근소하게 앞섰지만 중반에 역전을 당하며 1점을 내주고 따라붙기를 반복했다.
 
첸칭첸·지아이판 조는 17:17에서 3점을 내주며 17:20으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5점을 연거푸 따내며 22:20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 첫 번째 게임을 가져간 게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사진 우승 확정후 기뻐하는 첸킹첸지아이판,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사진 우승 확정후 기뻐하는 첸칭첸·지아이판,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두 번째 게임도 초반부터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엎치락 뒤치락했지만 첸칭첸·지아이판 조가 중반부터 2, 3점 차 뒤지다 17:17에서 따라잡았다.

첸칭첸·지아이판 조가 20:18로 먼저 20고지에 올랐지만 2점을 내주며 20:20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다시 2점을 연거푸 따낸 첸칭첸·지아이판 조가 22:20으로 두 번째 게임도 마무리하며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일본은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가 은메달을,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가 동메달을 따냈다.
 
1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2위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3위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3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사진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입상자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셀카를 찍고 있다.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사진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입상자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셀카를 찍고 있다.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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