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배드민턴, 남자단식 최대 이변의 격전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조나탄 크리스티에,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사진 조나탄 크리스티,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한국 배드민턴 선수들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현재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은 결승만 남았고,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은 준결이 남아 메달권이 가려진 상태다.

메달권 상황을 놓고 보면 남자단식이 최대 이변의 격정장이 되고 있다. 1번 시드부터 4번 시드까지를 메달권으로 볼 수 있는데 남자단식은 4번 시드만 남고 모두 탈락했기 때문이다.
 
3번 시드의 손완호(인천국제공항)의 탈락이 더 아쉬운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일찌감치 32강에서 1번 시드인 시유치(중국)가, 16강에서 2번 시드인 켄토 모모타(일본)가 탈락하며 금메달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히자만 8강에서 손완호가 탈락하며 4번 시드의 초우티엔첸(대만)만 남아 시유치를 꺾은 랭킹 15위 조나탄 크리스티(인도네시아)와 켄토 모모타를 이긴 랭킹 12위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 손완호를 물리친 랭킹 10위 켄타 니시모토(일본)와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 리준후이리우유첸,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사진 리준후이·리우유첸,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여자단식은 4번 시드인 라차녹 인타논(태국)만 탈락한 상태고, 남자복식은 1번 시드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조와 2번 시드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조가 4강에 올랐다.

여자복식은 2번 시드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와 3번 시드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가 결승에 올랐고, 혼합복식은 1번 시드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조와 4번 시드 탕춘만·세잉수에트(홍콩) 조가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혼복은 2, 3번 시드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복은 1번 시드와 4번 시드가 동메달을 따내 큰 이변이 없는 대회였다.
 
27일(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드민턴대회 개인전 결승과 준결승이 시작되는데 오늘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의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