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고양시여성부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19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에는 고양시배드민턴협회 산하 18개 클럽에서 여성 회원 223팀이 출전했으며, 40대가 과반이 넘는 117팀 출전했다. 급수로는 C급이 가장 많은 73팀을 기록했다.
40대 D급에 34팀이 출전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는데 전영미·홍현주(행신클럽) 조가 후상바오·안지아(탄현클럽) 조를 25:18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명신 고양시배드민턴협회 여성부회장은 "여성 회원들이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간다는 마음으로 승패를 떠나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배드민턴협회 여성부가 주관, 고양시가 후원했으며, 펀민턴과 초이스무역이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