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체전 일본과 8강에서 한일전
여자단체전 홈팀 인도네시아와 8강 격돌

아시안게임, 남자단체 한국이 태국 3-1 꺾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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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완호, KBM뉴스 DB
사진 손완호, KBM뉴스 DB

대한민국 남자배드민턴팀이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남자배드민턴팀은 19일 오후 4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드민턴대회 남자단체전 16강에서 태국을 3-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1경기 단식에 세계랭킹 5위인 손완호(인천국제공향(가 출격해 칸타폰 왕차로엔을 첫 게임을 접전 끝에 24:22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도 21:18로 마무리하며 먼저 앞서기 시작했다.
 
2경기 복식에서는 우리나라의 강민혁·김원호(삼성전기) 조가 틴 이스리야넷·키티삭 남대시(태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7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2로 가볍게 따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3경기 단식에서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 코싯 펫프라담(태국)을 맞아 첫 게임을 9:21로 패하고, 두 번째 게임도 18:21로 내주며 패해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4경기 복식에서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 조가 니핏폰 푸엉푸어펫·데차폴 푸아바라눅로흐(태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2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7로 따내며 우리나라가 태국에 3-1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 케이고 소노다(일본), 아시아배드민턴연맹
사진 다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한편 16강에서 네팔은 파키스탄을 3-1로 이겼고, 인도가 몰디브를 3-0, 일본이 말레이시아를 3-0으로 각각 이기고, 홍콩은 몽골이 기권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20일 오후 4시(한국시간)에 열리는 8강에서 일본과 4강 진출을 놓고 한일전을 벌이고, 중국과 홍콩, 대만과 네팔,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각각 격돌한다.
 
여자단체전은 16강에서 대만이 파키스탄을 3-0, 몰디브가 네팔을 3-2, 인도네시아가 홍콩을 3-0으로 각각 꺾고 승리해 8강에 올랐다.
 
20일 오전 11시(한국시간)부터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일본과 인도, 대만과 태국, 몰디브와 중국이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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