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아와 송민지가 가을철종별배드민턴대회 대학부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건아와 송민지는 18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대학부 단식 결승에는 조건아(한림대)와 정민선(한림대)이 올라 긴장감은 다소 떨어졌다.
조건아는 같은 팀 동료인 정민선을 맞아 첫 번째 게임을 21:14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은 아슬아슬한 접전을 벌인 끝에 23:21로 이기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단식 결승에는 김예지(한국체대)와 송민지(한국체대)가 올라 역시 같은 대학 선수끼리 격돌했다.
김예지가 첫 번째 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도 송민지의 추격을 뿌리치고 21:18로 이겨 2-0으로 승리하고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