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의 이예나가 가을철종별배드민턴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이예나는 17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결승에 올라 두 종목 석권을 노린다.
이예나는 이학범(한국체대)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준결에서 이광언·지정빈(한국체대) 조를 맞아 두 게임 모두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을 벌인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첫 번째 게임을 23:21로 힘겹게 따낸 이학범·이예나 조는 두 번째 게임도 아슬아슬하게 23:21로 따내며 결승에 올랐다.
이학범·이예나 조는 18일 한요셉·한용주(한국체대) 조와 우승을 다툰다.
이예나는 여자복식에서도 지정빈(한국체대)과 호흡을 맞춰 준결에서 정민·송민지(한국체대)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6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3으로 마무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예나·지정빈 조는 18일 배드로·백소민(한국체대) 조와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