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가 가을철종별배드민턴대회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백석대는 14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백석대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8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3-0 완승을 했으며, 18게임을 이기는 동안 단 한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한 경기를 펼쳤다.
먼저 1경기 단식에서 백석대의 변정수가 한국체대의 박찬익을 맞아 첫 게임을 21:16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1로 따냈다.
2경기 단식에서도 백석대의 이현민이 한국체대의 이종찬을 맞아 첫 게임을 21:11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3으로 간단히 제압했다.
3경기 복식에서도 백석대의 김휘태·박문선 조가 한국체대의 한요셉·이광언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8로 따돌리고, 두 번째 게임도 21:17로 이겨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백석대는 작년에 이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