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베트남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10일 베트남 호치민 응구엔 두 컬처럴스포츠클럽에서 열린 2018 베트남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100) 남자복식 8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세계랭킹 70위인 케이치로 마츠이·요시노리 타케우치(일본) 조를 맞아 시종일관 앞선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첫 번째 게임은 네 번의 연속득점에 힘입어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2:2 상황에서 4점을 달아났지만 곧바로 4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11:11에서 다시 4점을 달아난 고성현·신백철 조는 이번에도 곧바로 3점을 내줘 멀리 달아나지 못했다.
다시 3점을 따낸 고성현·신백철 조는 2점을 내주며 18:16으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마무리 3점을 획득하며 21:16으로 첫 번째 게임을 이겼다.
두 번째 게임은 그냥 일방적이었다. 특히 고성현·신백철 조가 후반에 4점, 5점을 연거푸 따내며 21:8로 가볍게 따돌리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11일 모하마드 아리프 압 라티프 아리프·누어 모흐드 아즈린 아욥 아즈린(말레이시아)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