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오픈배드민턴, 고성현·신백철 조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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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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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베트남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9일 베트남 호치민 응구엔 두 컬처럴스포츠클럽에서 열린 2018 베트남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100) 남자복식 16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16강에서 아리카 코가·타이치 사이토(일본) 조를 맞아 첫 게임은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리며 21:12로 가볍게 따냈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은 후반에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쉽게 승패를 알 수 없는 게임이 펼쳐졌다.
 
고성현·신백철 조가 초반부터 3, 4점 앞섰지만 12:12 동점을 허용하면서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시작됐다.
 
고성현·신백철 조가 뒤에서 쫓아가는 상황으로 역전됐지만 17:18에서 4점은 연거푸 따내며 21:18로 마무리하고 8강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10일 세계랭킹 70위인 케이치로 마츠이·요시노리 타케우치(일본) 조와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편, 유연성(수원시청)·탄분헝(말레이시아) 조는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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