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치우는 비용에 대한 지출 비용 많아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 현재 약 280여 명이 운동하며 회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 좋아! 기존 회장단 체제에서 이사진 체제로 변화를 준 후 회원들의 불편 사항 접수받고 바로 시행에 옮기는 모습에 칭찬 일색! 회원들 역시 주민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니깐 주민도 함월클럽 많이 좋아해주고 있어!

함월클럽, 공기도 좋고 자연과 함께 배드민턴 즐길 수 있어 커다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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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 체육공원 내에 자리를 잡고 있는 함월 배드민턴클럽은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배드민턴을 회원들이 즐기고 있다. 함월 배드민턴클럽 연혁을 살펴보면 함월클럽은 1997년 4월 회원 18명으로 창단했으며 초대 회장에 전용혁 회장이 취임했으며 1998년 12월 31일에 이임했다.

1999년 1월 2대 김상원 회장이 취임했다. 2000년 1월 3대 이일태 회장이 취임하고 2001년 1월 4대와 5대에 박제득 회장이 취임하고 2002년 12월 31일까지 연임했으며 2002년 5월 울산광역시 배드민턴 연합회에 가입했다. 2003년 1월 6대 박종수 회장이 취임했으며 2004년 1월 7대, 8대 박영철 회장이 취임하여 2006년 12월 31일까지 연임했고 동년 4월 제1회 울산광역시 중구 배드민턴 연합회장기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1월 9대 오범영 회장이 취임했으며 2009년 1월 10대 김세훈 회장이 취임했다. 2010년 1월 11대 최병식 회장이 취임했으며 2011년 1월 12대 김남파 회장이 취임했다. 2012년 1월 13대 조선희 회장이 취임했으며 2013년 1월 14대 최기삼 회장이 취임했다. 2014년 1월 15대 배호순 회장이 취임했으며 2015년 1월 16대 장한호 회장이 취임하고 12월 울산광역시 최우수클럽을 수상했다. 2016년 1월 17대 심화용 회장이 취임하고 4월 함월클럽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2017년 1월 18대 이성희 회장이 취임했으며 2018년 1월 19대 허만성 회장이 취임하면서 회장 임기를 2년으로 늘리고 이사체제를 도입했다. 

허만성 함월클럽 회장
허만성 함월클럽 회장

허만성 함월클럽 회장
"학교 체육관의 경우 진입이 빠르고 실내 구장이다 보니 깔끔하게 운영하는 편이다. 저희 클럽은 산속에 위치하고 야외 구장이다 보니 회원들 인식 자체가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위가 있다. 쓰레기 치우는 비용에 대한 지출 비용이 많은데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구장을 조금 더 쾌적하게 하는 방안을 실무진들과 함께 찾고 있다."

7월 19일 저녁 본지가 방문한 함월클럽은 울산 중구 성안동 공원 내에 위치하여 뛰어난 경관과 맑은 공기를 자랑한다. 이 공원에서 만난 허만성 함월클럽 회장은 배드민턴클럽이 야외에 있어 환경 자체가 쾌적하다고 자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함월클럽은 산속에 있기에 클럽 회원들을 비롯하여 주민 또는 구민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클럽 구장 앞에는 약수터가 있어 항상 주민이 오고간다. 이에 조금이라도 청소와 정리정돈이 되지 않으면 바로 티가 나는 구조다. 

"제가 취임하고 나서 쓰레기 문제라든지 환경 개선이 필요하며 인식 자체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래서 회원들 자신이 가져온 물품들은 스스로 챙기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회원들도 노력하고 임원진도 노력하는 부분이다. 서로 합심해서 노력하면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 같다."
 

허만성 회장 말에 따르면 함월클럽은 등록 회원 수가 268명이다. 최근 280여 명이 넘었는데 회원 정리를 했다. 함월클럽은 365일 운영되며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매일 아침반, 오후반, 저녁반으로 나누어져 약 180여 명 정도의 회원들이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회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배드민턴을 즐기고 싶다면 함월클럽은 언제든지 방문하여 회원들과 셔틀콕을 주고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함월클럽은 아침부터 밤까지 언제든지 운동할 수 있다. 게다가 문호를 개방했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아무나 와서 운동할 수 있다. 산속에 있다 보니 공기도 좋고 자연과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커다란 장점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회원들 간의 존중과 배려가 항상 존재한다. 함월클럽의 자랑 중에 하나다."

허만성 회장은 배드민턴을 2005년 정도에 시작했다. 거주지가 성안동이고 우연히 약수터에 물 뜨러 왔다가 구장에서 배드민턴하는 회원들을 보고 흥미를 느껴 시작했다. 평범하게 생각하고 시작한 배드민턴은 재미와 흥미가 가득했다. 그렇게 평회원으로 배드민턴을 즐긴 허 회장은 클럽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통폐합 전 2016년과 2017년에 중구 생활체육 배드민턴연합회 때 경기이사와 부회장직도 역임했다. 그리고 올해부터 함월클럽 회장직에 취임하여 클럽을 이끌고 있다. 

"여기 앞이 약수터이기에 물 뜨러 왔다가 회원들 공 치는 거 보고 흥미를 느껴서 시작했다. 처음에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직접 해보니 재밌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운동인 것 같았다. 클럽과 연합회 임원직을 역임하고 올해부터 클럽 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개정을 통하여 임기가 2년으로 늘어났다. 작년까지는 임기가 1년이었다. 예전에는 회장단 체제였다면 현재는 이사진 체제로 바뀌었다. 이사진 체제를 첫 시행하는 것이다."

현재 이사진 체제로 바꾸어 함월클럽이 다시 성장하는 과정에서 허만성 회장은 실무진들과 함께 크고 작은 업무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서 밝힌 환경 개선 문제가 가장 시급한 과제다. 솔직히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게 쓰레기다.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가 클럽 회원들이 버린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저 산책하고자 올라온 주민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구장 주변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오롯이 함월클럽의 몫이 된다. 이러한 문제가 아마도 함월클럽의 가장 큰 고민거리일 수도 있다. 

"회원들이 많은 협조와 배려를 해주고 있어서 감사하다. 서로 노력하고 있기에 앞으로 많이 개선할 것 같다. 그리고 회원들은 서로가 존중을 앞세우고 배려를 한다면 명실상부한 화목하고 울산에서 최강인 배드민턴 클럽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러면 명문클럽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임기 내에 뿌리를 내리려고 노력할 예정이다. '존중과 배려' 이게 저희 함월클럽의 슬로건이다." 

조선희 함월클럽 고문 
조선희 함월클럽 고문 

조선희 함월클럽 고문 
"저희 클럽은 전국에서 가장 회원이 많다고 생각한다. 현재 약 280여 명이 운동을 하고 있다. 회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이 좋다. 또한, 연령층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어르신들도 많기에 서로가 존중하는 마음이 많다. 제가 회장직을 맡았을 때 회원들 간에 아래 위로 섬길 줄 아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했는데 그게 잘 지켜주고 있어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함월클럽의 좋은 장점 중에 하나다."

조선희 고문은 허리가 안 좋아서 친구의 소개로 13년 전에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셔틀콕을 주고받다 보면 어느새 땀을 흠뻑 흘려 피부도 좋아졌다고 전한 조 고문은 클럽에서 여성부회장, 수석부회장 그리고 6년 전에 회장직을 역임했다. 함월클럽에서 첫 여성 회장이 탄생한 것이고 5년 전부터 함월클럽 고문직을 맡아 봉사하면서 건강도 챙기며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배드민턴을 하면서 인내심이 많이 생겼다. 하다 보면 못할 때도 있고 잘할 때도 있다. 그래서 파트너에 대한 배려심도 생긴다. 즐겁게 운동하고 집에 가면 기분도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푸니깐 몸이 건강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회장을 맡았을 때도 만족감이 컸다. 물론 힘든 과정이었지만, 스스로 성장한 것 같다. 수많은 회원을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자부심도 생긴 것 같다. 자신감 역시 배드민턴으로 인하여 생긴 것 같다."(웃음)

배드민턴을 만난 후 스스로 많은 변화를 발견했다고 전한 조선희 고문은 끝으로 회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저희 클럽은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차이가 많이 난다. 그래서 간혹 젊은 층의 회원 중에 행동이 조심스럽지 못한 모습을 종종 발견하곤 한다. 클럽에 오면 인사만큼은 확실하게 해주었으면 한다. 저는 먼저 인사를 한다. 고개를 숙이고 예의를 잘하는 젊은 회원들이 많지만, 성격상 쑥스러워서 제대로 못 하는 회원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윗사람이 보았을 때에는 안 좋게 받아들 일수 있다. 그래서 행동에 조금은 조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처럼 서로가 배려하고 성장한다면 더 나은 함월클럽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강병화 함월클럽 수석부회장
"제가 다른 클럽에도 가보았지만, 여기 함월클럽은 우선 단합된 모습이 가장 좋았다. 제가 여기 가입하고 회장이 네 번 바뀌었다. 이번 19대 허만성 회장이 취임하면서 클럽이 더 활성화되어 가는 걸 느끼고 있다. 클럽 분위기도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 예전에는 의자에 가방을 놓으면 앉을 자리가 부족했는데 뒷 공간을 활용하여 이제는 수월하게 회원들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게 됐다. 또 어르신들을 위하여 사무실의 한 공간을 비워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히터 등을 켜서 시원하고 따뜻하게 챙겨주는 것 역시 좋은 모습으로 비치고 있다."

강병화 함월클럽 수석부회장
강병화 함월클럽 수석부회장

강병화 수석부회장은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는 현 함월클럽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 수석부회장은 기존 회장단 체제에서 이사진 체제로 변화를 준 후 클럽 실무진들이 회원들의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바로 시행에 옮기는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실무진들이 각자 역할에서 책임을 다하고 완수하여 물자를 아껴 소모 비용을 최대한 줄여 다시 회원들에게 돌려주려고 노력하는 실무진들의 폭 넓은 생각에 또 한 번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는 배드민턴을 2012년도에 시작해서 6년 정도 됐다. 탁구를 하다가 지인을 통해 함월클럽에 오게 됐다. 회원들도 많고 탁구장보다 넓다는 것을 느꼈다. 함성과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탁구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스트레스가 더 잘 풀렸다. 그리고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배드민턴에 빠진 것 같다. 게다가 제가 자연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체육관에서 하는 것보다 공기가 훨씬 좋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함월클럽은 산속에서 운동하기에 누구도 가지지 못하는 환경에 커다란 메리트를 느끼고 있다."

체육공원 안 그것도 산속에 위치하여 맑은 공기를 마시며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함월클럽에 커다란 만족감을 표한 강병화 수석부회장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았다.

강 수석부회장은 배드민턴 실력이 늘다 보니 어느 순간 눈에 비친 단점으로는 야외 구장이다 보니 코트 바닥이 지면(地面)으로 되어 있어 실내 체육관 코트에 비하여 아주 조금은 고르지 못한 것을 단점이라고 표하고 샤워에 관한 문제 역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운동하고 나면 샤워를 해야 하는 데 조금은 불편함이 있다. 산속이라 비누를 사용하지 않으면 되는데 샤워시설을 개선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는 서로 건강을 위하여 즐기는 운동이기에 어르신이나 초보자들에게 항상 배려를 해주었으면 한다. 또 스스로 청소나 물품 그리고 전력 등을 아꼈으면 한다. 그러면 더 나은 함월클럽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회원 한 명 한 명이 도와주면 함월클럽 운영진에게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 같다."

김영선 함월클럽 총무 
"저희 클럽은 역사도 오래되고 일단 중구에서 최강 클럽이다. 회장을 비롯하여 실무진이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 게다가 회원들 역시 주민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니깐 주민도 저희 클럽을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서로 도와주고 함께 움직이니깐 주민이 좋아하는 클럽이 된 것 같다."

김영선 함월클럽 총무 
김영선 함월클럽 총무 

배드민턴과 만난 지 벌써 16년이 되었다고 말한 김영선 총무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하여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성안동 체육공원에 올라왔다. 김 총무는 체육공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쉬고 있을 때 라켓을 꽂은 가방을 메고 구장으로 들어가는 배드민턴인들을 보게 됐다. 마침 재활 운동과 건강을 되찾고자 생활체육을 찾던 중 우연히 야외 구장이 배드민턴을 치는 곳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바로 함월클럽에 회원으로 등록하여 20대 중반에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제가 운동을 좋아하는데 배드민턴만의 매력이 있다. 흔히 이야기들 하는데 저 역시 배드민턴에 중독되어 1년 동안 360일 정도 운동을 한 것 같다. 완전히 중독된 셈이다.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배드민턴을 정말 시작을 잘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함월클럽에서 인생 선배들을 만난 것 역시 배드민턴에 빠지게 된 이유 중에 하나다."

함월클럽에서 배드민턴을 시작한 김영선 총무는 가장 많이 얻은 것은 '인맥'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직업군과 사회 선배들을 만나 많은 조언도 들었던 김 총무는 자신의 지인들을 만나면 어느 순간 조언을 할 정도로 성숙한 자신도 발견하고 예기치 못한 자신의 모습도 발견했다.

이유인즉슨 젊은 나이에 클럽의 선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듣다 보니 자신도 친구들의 고민을 들을 때 어느 순간 조언을 하게 된 것이다. 친구가 친구로서 이야기하는 거지만, 김영선 총무는 자신도 모르게 마치 해결을 해주거나 방법을 찾아주려고 조언을 했던 것이다. 소위 '애늙은이' 소리를 친구들로부터 들었던 것이다. 그만큼 김영선 총무는 배드민턴으로 인하여 인생에도 직간접적으로 많은 경험을 쌓게 된 것이다. 

"친구들이 친구로 이야기하는데 너는 왜 자꾸 친구에게 조언하느냐란 푸념도 듣기도 했었다.(웃음)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그게 좋은 건지 나쁜 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주려고 하는 말인 것 같았다. 현재 총무란 직책을 맡고 있는데 울산시 연합회에서도 경기부장 등 임원직을 10년 정도 역임했다. 당시 봉사하면서 동호인들에게 많은 조언도 들었고 배우기도 많이 했다.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던 기간이다. 그리고 회원들은 운동할 때 안다쳤으면 한다. 회원 모든 가정에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고 저희 함월클럽이 더 많이 알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함월클럽] ← 이곳을 클릭하면 해당 포토뉴스로 이동합니다.

이익형 기자   사진  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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