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선수권, 남복 '리준후이·리우유첸' 조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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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준후이리우유첸
사진 리준후이·리우유첸

남자복식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조가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랭킹 5위인 리준후이·리우유첸 조는 5일(현지시각) 중국 난징, 난징 유스올림픽 스포츠파크아레나에서 열린 2018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랭킹 4위인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준후이·리우유첸 조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스매싱이 위협적이었고, 전위에서의 맞드라이브 싸움도 팽팽했다.
 
반면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 조는 상대의 공세에 밀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밀리면서 많은 점수를 쌓지 못했다.
 
첫 번째 게임은 근소하게 앞서던 리준후이·리우유첸 조가 후반에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일방적인 싸움이 되고 말았다.
 
리준후이·리우유첸 조는 11:10에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더니, 2점을 잃은 후 다시 6점을 연거푸 다내며 21:12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그야말로 팽팽한 접전이었다. 14번의 동점을 기록할 정도로 한점씩 주고받는 공방전으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리준후이·리우유첸 조는 15:15에서 3점을 내주는 등 16:19로 몰려 위기를 맞았지만, 강한 공격을 앞세워 무려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9로 두 번째 게임도 가져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3위에 머물렀던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 조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고, 리준후이·리우유첸 조는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18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입상자들
2018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입상자들

1위 :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2위 :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3위 : 장난·리우쳉(중국)
 
3위 : 첸헝링·왕치린(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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