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선수권, 여단·여복 세계랭킹 1위 나란히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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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단식 1위 타이쯔잉
사진 여자단식 1위 타이쯔잉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의 8강에서 여자단식과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가 나란히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여자단식 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과 여자복식 랭킹 1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는 3일(현지시각) 중국 난징, 난징 유스올림픽 스포츠파크아레나에서 열린 2018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서 나란히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 히빙지아오
사진 허빙자오

6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타이쯔잉을 꺾은 건 랭킹 7위인 허빙자오(중국)다. 허빙지아오는 역대 전적에서 1승 6패로 열세였지만 이변을 연출했다.

허빙자오는 타이쯔잉을 맞아 첫 게임을 21:18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7: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3으로 이겨 2-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사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

여자복식에서도 랭킹 6위인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1위인 첸칭첸·지아이판 조를 2-0(23:21, 23:21)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 조는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로 열세였는데 이번 승리로 2승 2패로 대등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사진 와카나 나카하라·마유 마츠모토

여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9위인 와카나 나카하라·마유 마츠모토(일본) 조가 랭킹 7위인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조를 2-0(21:12, 22: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해 일본 여자복식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혼합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젱시웨이·황야총(중국) 조가 전날 이변을 연출하며 8강에 오른 랭킹 40위인 사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아시위니 폰나파(인도) 조를 2-0(21:17, 21:10)으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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