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선수권, 남복 '기데온·수카몰조' 힘겹게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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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조가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 조는 1일(현지시각) 중국 난징, 난징 유스올림픽 스포츠파크아레나에서 열린 2018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세계랭킹 24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세계선수권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 조는 한쳉카이·조우하오동(중국) 조에 첫 번째 게임을 18:21로 내주며 출발이 순탄치 않았다.
 
첫 번째 게임은 이렇다할 리드도 잡지 못하고 내내 끌려가는 상황이었는데, 리시브가 번번히 아웃되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두 번째 게임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한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 조가 상대의 범실을 틈다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내내 리드했다.

12:10으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상대가 연거푸 범실하며 6점을 내주는 바람에 승기를 잡아 21:14로 두 번째 게임을 따내며 1-1 동률을 이뤘다.
 
세 번째 게임이 승부처였다. 특히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 조가 7:11로 뒤진 상황에서 12:11로 역전한 후 한점씩 주고받으며 박빙의 승부로 이어졌다.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 조는 15:16에서 네트 앞을 장악한 공격 성공으로 3점을 따내며 한숨 돌리더니, 상대의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21:18로 승리하고 16강에 오르며 이 대회 첫 우승을 향해 한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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