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악셀센, 세계배드민턴선수권 16강 오르며 2연패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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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빅터 악셀센(덴마크)이 16강에 오르며 2연패를 향해 한발 더 내딛었다.

빅터 악셀센은 1일(현지시각) 중국 난징, 난징 유스올림픽 스포츠파크아레나에서 열린 2018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32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빅터 악셀센은 복식경기 못지 않은 스피디한 경기 운영으로 랭킹 32위인 후앙 유시앙(중국)을 요리했다.
 
강하고 정확한 스트로크에 빠른 몸놀림까지 갖춰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빅터 악셀센.
 
이에 맞서는 후앙 유시앙도 첫 번째 게임 중반까지는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뒤지던 후앙 유시앙이 따라잡아 16:16 동점을 만드는 순간 천장에서 기름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코트에 떨어져 한동안 게임이 중단됐다. 결국 코트를 옮겨 남은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코트를 옮겨서도 빅터 악셀센의 몸 놀림은 유연했는데 후앙 유시앙이 상승세가 꺾여서인지 4점을 연속으로 내주고 말았다. 결국 빅터 악셀센이 첫 게임을 21:17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빅터 악셀센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초반에 6점을 따내며 10:2로 달아나더니, 후반에도 5점을 연거푸 따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21:8로 두 번째 게임도 빅터 악셀센이 이기고 2-0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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