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선수권, 16강 오른 '장난' 또 불거진 열애설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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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난(왼쪽)과 리인후이
사진 장난(왼쪽)과 리인후이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승리한 장난(중국)이 승리 소감을 전하는 인터뷰 중 열애설에 발끈했다.

장난은 31일(현지시각) 중국 난징, 난징 유스올림픽 스포츠파크아레나에서 열린 2018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6위인 장난·리인후이(중국)조는 피터 카에스바우어·올가 카논(독일) 조를 맞아 첫 게임은 21:10으로 가볍게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접전 끝에 가까스로 25:23으로 꺾어 2-0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이후 장난·리인후이 조는 공식 웨이보(중국 트위터) 생중계 인터뷰에 임했는데 장난이 "무책임한 발언을 하지 말라"며 발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발단은 공식 웨이보에 '장난·이인후이 조가 커플 목걸이를 한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에 장난이 "대회 기간 중이다. 경기에 관심을 가져달라. 나는 운동선수다. 더 이상 유언비어를 퍼뜨리지 말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장난이 이처럼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는 지난 4월에 배드민턴 커뮤니티 게시판에 '장난과 이인후이 커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돼 순식간에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장난은 2015년 자오윤레이와 결혼했지만 2016년 불륜설에 휩싸인 전력이 있다. 그 여파로 2016 리우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리우올림픽 이후 이인후이를 파트너로 맞아 새롭게 출발했는데 또 다시 열애설이 나오자 발끈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국의 腾讯体育은 '공개된 사진만 봐도 두 사람이 한 목걸이는 스타일이나 색깔, 모양이 닮았다. 목걸이가 닮았다고 두 사람의 사랑을 증명할 수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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